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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치료


불안증상이 내과적인 문제 즉, 갑상선 질환이나 저혈당과 같은 다른 신체적 질병이나 약물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명확해지는 즉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범불안장애는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치료목표는 증상을 견딜 수 있는 정도로 경감시키는 데에 있으며 증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때는 비약물적 치료로 충분할 수도 있으며, 약물치료를 하기 전에 먼저 이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의 정도가 더 심하거나 지속적이라면 약물치료와 비약물적치료를 병합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비약물적 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1) 약물치료


범불안장애 약물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만성적 염려, 근긴장, 자율신경계 과각성및 불면과 같은 핵심 증상의 경감에 있습니다. 범불안장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환자에서 6개월 이상의 장기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약물치료를 위해서 투여하는 약물은 내약성이 우수하고, 남용, 의존성 및 약물중단과 관련된 금단증상이 적은 약물이어야 합니다. 또한 범불안장애의 경우 단독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우울증 등 다른 정신장애가 병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른 병존 장애의 치료에도 효과적이어야 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disability)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이어야 합니다.

특히 우울증의 경우 범불안장애와 공통되는 증상이 많고, 우울증과 범불안장애가 동반된 경우는 증상의 정도가 심하고,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치료반응이 불량하고, 자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1)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


항불안제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Benzodiazepines), 부스피론(Buspirone)이 사용되며 효과가 빠르고 투여하기 쉽고, 특히 범불안장애의 신체증상에 효과가 좋지만 장기간 투여에 따른 의존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제한된 기간, 제한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항우울제


항우울제로서 삼환계 항우울제(TCA),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 세로토닌 및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제(SNRI)가 사용되는데, 처음에는 저용량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최대 용량까지 늘려 투약하고 증상이 안정이 되면 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갑니다.
현재까지의 임상경험을 종합해 보면 범불안장애 환자에서 1차 선택약물로 2세대 항우울제 특히 파록세틴(paroxetine)과 벨라팍신(venlafaxine)이 권장됩니다.

(2) 정신치료


여러 가지 형태의 정신치료가 불안장애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그 중에서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불안에 대한 정신교육과 더불어 불안의 신체증상을 완화시키고 스스로 조절하는 이완훈련, 불안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교정하는 인지교정, 자신이 두려워하는 신체증상의 반복적 노출 등을 통해서 불안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취약성을 강화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치료 방법이므로 보다 근원적인 치료가 될 수 있으며, 약물치료로 해결될 수 없는 증상에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