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보기 축소보기
 
 
>주요클리닉>치매클리닉
최선의 대책


그럼 이렇게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최선의 대책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병이 심해지기 전에 빨리 발견하는 것입니다. 뇌 기능손상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뇌를 구성하고 있는 뇌세포는 한 번 죽으면 다시 살아나지 않으며,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지도 않습니다. 치매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뇌세포가 많이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러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약을 사용한다고 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매 치료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초기 단계에서, 가능하면 이상한 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치매의 조기진단이 중요한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 치료적인 측면에서 치매 종류를 막론하고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록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완치가 가능한 치매의 경우라면 초기에 치료하면 원상회복도 가능한데, 시기를 놓치면 상당한 후유증이 남게 될 수도 있으므로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의미가 더욱 커집니다.

둘째, 치료 외적인 측면에서도 가족이 일찍 알게 되면 전문가(의사, 간호사, 복지사 등)의 도움을 통해 병의 경과와 예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대비책(치료기관, 요양시설, 서비스제공시설, 서비스제공인력, 복지혜택 등에 대한 파악, 가족/친지들간의 충분한 논의, 경제적 재원마련)을 미리 마련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러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못한 상태에서 치매가 심각한 상태로 진행하여 허둥지둥 거리면서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는 가족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사회 전체적으로도 조기발견/조기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진행하는 치매 환자의 수를 줄임으로써, 치매 환자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가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