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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클리닉>간질


치료 및 응급처치


간질로 처음 진단을 받은 경우, 중단 없이 항경련약물을 복용하면 약 70%가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시작한 후 2-5년 동안 발작이 없으면 60-70%의 경우 의사의 지도하에 항경련약물을 점차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상당한 지역에서 건강보건체계의 미비로 간질 환자를 인식하거나 발견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간질 환자임을 알고도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질에 대해 중요하게 언급되어야 할 점은 효과적이고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인 약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간질의 치료 약제도 여러 가지 신약이 개발되어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되어 일반인들이 아는 것과는 달리 치료만 제대로, 그리고 꾸준히 받으신다면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 간질발작시 응급처치


간질발작이 발생하는 경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당황하여 무조건 환자를 품에 꼭 껴안거나, 바늘로 손을 딴다거나, 사지를 주무르는 등 오히려 반치료적인 행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발작(특히 심한 경련을 보이는 전신 강직 간대 발작)시 응급처치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간질 발작은 3~5분 안에 저절로 멈춘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명심하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작이 시작되면 아무 것도 그것을 정지시키지 못합니다. 소 발작이 있는 경우는 특별한 간호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 발작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면 도움이 됩니다.

(1) 발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우선 환자를 안전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옮깁니다.
   
(2) 다음 환자의 몸이 경련발작으로 인해 다치지 않게 주변의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를 치우고, 환자의 옷은 느슨하게 풀고 머리 밑에 부드러운 천을 깔고 환자를 눕힙니다.  이때 이불을 덥거나 사지를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아서는 안되며,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닦아 주어야 하므로 이를 악무는 강직 상태에 있는 환자의 입에 어떤 물건도 강제로 밀어 넣지 말아야 합니다.
   
(3) 발작중인 환자를 주무르거나 손을 따는 등의 행위들은 발작을 멈추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삼가 해야 합니다.
   
(4) 머리를 몸통보다 약간 낮게 하고 환자를 옆으로 누여 구강으로부터 침이 자동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처치를 하다 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경련발작을 멈추고 발작 후 상태로 이행됩니다.
   
(5) 발작 후 환자는 깨어 나지만 일시적인 착란 상태로 빠지기 때문에 완전히 깰 때까지는 주위에서 지켜 보아야 합니다.
   
(6) 그러나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간질발작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발작이 연이어 발생하거나 발작으로부터 회복되었지만 지체의 마비 등 신경학적 후유 장애가 발견되는 경우는 즉시 병원으로 환자를 후송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