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물학적인 요인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결과로 보아서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저하와 연관이 있는 뇌 질환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생물학적인 요소로 신경전달물질에 관한 연구가 많이 발전을 하면서 세로토닌, 콜린, 도파민 등의 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연구에 발맞추어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면서 치료효과에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유전적인 요인
유전적인 영향에 대한 강박장애의 연구에서는 강박증 환자의 친척 중 약 10%가 강박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5-10%는 강박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아주 경한 정도의 강박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박장애가 유전적인 경향이 다소 있다고 해서 자손들이 모두 강박증이 발병되는 것은 아니며, 병이 발병하기 위하여서는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이 발현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 또한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강박증 자체가 유전된다기 보다는 강박증으로 발병할 소인이 유전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자녀가 비록 강박증의 유전적 소인을 지녔다 하더라도 양육, 교육 및 환경의 영향에 따라 강박증으로 이환 될 지의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뇌기능 이상
강박장애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저하가 있는 생물학적인 원인 외에도 유전적인 요소, 학습효과에 따른 행동주의적 요소, 심리사회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뇌영상학의 발달로 강박장애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의 연구에서 안와전두엽(orbitofrontal cortex) 미상핵(caudate Nu)및 대상엽(cingulate cortex)의 기능이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선조체와 변연계 및 안와전두엽을 이어주는 전두엽-선조체-시상-전두엽 고리(frontostriato-thalamofrontal loop)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기저핵의 이상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니지만 강박장애를 유발시키고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