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신신체질환
정신신체질환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흔히 신경성, 심신증, 자율신경 실조증으로 부르는 병명이 정신신체질환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율신경계에 속하는 기관은 심장, 혈관, 폐, 소화기관, 성기능, 배설기관, 호르몬 조절기관 및 체온 조절 기관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정과 자율신경계는 직결되어 있으며 감정이 나빠지면 그 해당 기관들의 기능에 장애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정신과 육체는 서로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트레스 및 심리적 요인들이 여러 질환의 발생, 악화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을 포함하는 두통이 있으며, 그 외에도 소화성 궤양, 궤양성 장염, 신경성 식욕부진증, 비만, 과호흡증, 관상동맥성 심장병, 고혈압, 실신,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월경전불쾌장애, 월경불순, 특발성 무월경, 폐경, 불임, 피부 가려움증, 다한증, 두드러기, 신경성 피부염 또는 지루성 피부염, 류마티성 관절염, 요통, 만성 통증, 알러지 장애, 비특이성 요도염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질환일 경우에는 적절한 정신과적 치료(약물치료, 정신치료, 행동치료)를 같이 병행하는 것이 보다 좋은 치료결과를 보게 됩니다.
1) 소화성 궤양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기관 중에 하나가 위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 운동이 저하되고, 위장으로 가는 혈관이 수축 되어 위벽이 창백해지고 소화가 잘 안 됩니다. 또한 위액분비가 많아져 위염이 잘 생기고, 만성적으로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결국은 위궤양이 생기게 됩니다.
적개심, 분노, 죄악감과 좌절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수술이나 시험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은 위산도를 높여서 소화성 궤양을 촉발시키고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완화되면 스트레스 기간 동안 생겼던 소화성 궤양도 호전됩니다.
2)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고, 아랫배가 자주 아픈데도 검사를 해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증후군은 불안, 우울 등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불안해지고 초조해 질 때는 대장의 운동이 너무 왕성해져서 설사를 일으키고, 좌절이 되고 우울해질 때에는 대장이 운동이 둔해져 변비가 생깁니다.
3) 관상동맥질환
관상동맥은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그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심장의 근육이 산소와 영양을 공급 받지 못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매사에 낙천적이고 별로 큰 야망이 없으며 현실에 안주하면서 쉽게 사는 부류가 하나라면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경쟁적이며 성취지향적이고, 꼼꼼하며 시간에 대한 조급함이 있고, 쉽게 분노나 적개심을 느끼는 소위 "A형"의 성격이 있습니다. 후자의 성격적인 경향이 많은 분일수록 심근경색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특히 환경에 대한 적개심이 가장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도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4) 고혈압
동물실험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이 밝혀졌고, 스트레스가 적은 농경사회에서는 산업화된 사회에 비해 현저하게 고혈압의 발생율이 낮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스트레스에 대한 심장 혈관계의 반응이 증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지만,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짜게 먹기 때문에 고혈압의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교감신경이 자극이 되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또 심장이 더 힘껏 뛰게 되며 게다가 말초의 혈관은 수축이 되어 혈압을 더 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트레스가 고혈압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5) 만성 두통
두통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입니다. 근육의 만성적 긴장 때문에 생기는 두통을 긴장성 두통이라 부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호르몬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교감신경계가 자극이 되면 머리주위와 목 뒤의 근육이 만성적으로 수축이 되는데 지속적으로 근육이 이완을 하지 못하고 수축되어 있으면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편두통은 뇌 속의 혈관이 수축 후 확장될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 역시 스트레스에 의해서 유발되고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치료 중 하나는 근육이완법 입니다.
6) 천식
천식의 경우에 1/3 정도가 약물치료가 변동되지 않는 경우에서 환경의 변화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이 있고 다시 원래의 환경으로 돌아가면 증상이 악화될 정도로 심인성 요인이 많이 작용합니다.
7) 당뇨병
당뇨병도 가족적, 유전적 소인이 중요하나 스트레스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아드레날린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호르몬들은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신경을 많이 쓰면 혈당이 올라갑니다
8) 암
자신의 어려움을 부정하고 감정을 억압하는 사람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으로부터의 회복이 적다고 합니다. 암의 발생과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암의 예후와 스트레스는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여드름, 가려움 증(소양증) 등의 피부과 질환들도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으며, 발기부전, 절정감 장애와 같은 성기능 장애도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2) 성기능장애
성기능 장애는 일반적으로 성욕부터 오르가즘에 이르는 성 반응 주기상의 문제나 성교중에 통증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남녀 모두에게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성기능 장애는 신체상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정신내적(Intrapsychic) 혹은 대인관계(Interpersonal) 갈등 등 심리적인 기원인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 정서장애, 신체질환의 복합적인 결과일 수 있습니다. 성기능장애는 전반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정 파트너나 상황에 국한되기도 하며, 특별한 계기에 의해 성기능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의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신세계 클리닉에서는 성기능장애 중에서 가장 흔하며, 적절하게 치료하면 그 치료효과가 탁월한 조루증에 대한 상담과 정신치료, 행동치료, 약물치료를 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 저희 클리닉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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